삼성, 갤럭시S 프로요 업글 15일 20시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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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A와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15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3일 밤 자사 트위터 '삼성투모로우'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까지 당초 지난 12일부터 시행키로 한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는 "최적화 작업을 하는데 예상 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구동 속도가 늦어진다고 느낄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구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에 추가하여 소비자 편의를 위한 인터페이스(UI), 그래픽 강화 및 소셜 허브 등 삼성만의 특화 기능을 강화하다 보니 프로그램의 용량이 증가될 수 밖에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요 버전에는 △ 플래시 10.1 △ 외장메모리 어플리케이션 설치 △ 음성 입력(Speech To Text) 기능이 신규 지원된다. 보안기능을 강화해 기존 패턴잠금 기능외에 숫자나 비밀번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여 항상 새로운 버전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가능케 했다.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삼성에서 제공하는 소셜허브를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온라인 SNS정보를 전화번호부와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15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갤럭시A와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