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LED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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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삼성LED가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에 LED(발광다이오드) 400만개를 공급했다.삼성LED 제품은 개막식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공연 ‘출항’에서 범선 4척이 등장해 중국 3대강 중 하나로 꼽히는 주강(珠江)의 항해를 묘사하는데 사용됐다.범선의 출항 영상은 높이 83m,폭 36m에 달하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8개를 통해 상영됐다.회사 측은 범선의 돛 모양으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엔 빨간색,녹색,파란색 등 세 가지 빛을 내는 LED칩이 내장돼 있어 항해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의 이목이 한순간에 집중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는 색표현력이 높은 디스플레이용 LED가 필요하다”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제품을 단독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삼성LED는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조명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세계의 이목이 한순간에 집중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는 색표현력이 높은 디스플레이용 LED가 필요하다”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제품을 단독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삼성LED는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조명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