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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그동안 참석했던 국제회의 가운데 가장 완벽한 행사였다.”(로베르토 폴리 이탈리아 Eni 회장)
“브라보!브라보!치밀한 일처리와 준비가 돋보였다.”(로렌스 파리소 프랑스경영인협회 회장)
지난 11일 폐막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논의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4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참석 CEO들은 짧은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비즈니스 서밋의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장 폴 폰슬릿 아레바 부사장은 “한국 측이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을 줄 몰랐다”며 “많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마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은 “비슷한 국제행사에 많이 참석했지만 이번처럼 주최측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에두아르도 엘츠타인 방코 히포테카리오 회장은 “행사 만찬에 나온 유태 전통음식 코셔를 유태인 방식으로 준비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 접대받은 코셔 중에 가장 완벽한 요리였다”고 평가했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120명의 CEO 등 기업인 402명을 포함,각국 정부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 등 총 1230여명이 참석했다.비즈니스 서밋이 채택한 공동성명에 포함된 68개의 건의항목 중 대부분이 G20 정상선언에 반영됐다.행사 기간 중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건수는 총 96건에 달했다.
노혜령 비즈니스 서밋 홍보팀장은 “비즈니스 서밋을 G20의 공식프로세스로 제도화한 최초의 국가로서 역사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며 “한국형 비즈니스 서밋이 정착할 수 있도록 차기 비즈니스 서밋 개최국인 프랑스의 경제인연합회에 행사기획 및 집행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브라보!브라보!치밀한 일처리와 준비가 돋보였다.”(로렌스 파리소 프랑스경영인협회 회장)
지난 11일 폐막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논의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4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참석 CEO들은 짧은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비즈니스 서밋의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장 폴 폰슬릿 아레바 부사장은 “한국 측이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을 줄 몰랐다”며 “많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마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은 “비슷한 국제행사에 많이 참석했지만 이번처럼 주최측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에두아르도 엘츠타인 방코 히포테카리오 회장은 “행사 만찬에 나온 유태 전통음식 코셔를 유태인 방식으로 준비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 접대받은 코셔 중에 가장 완벽한 요리였다”고 평가했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120명의 CEO 등 기업인 402명을 포함,각국 정부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 등 총 1230여명이 참석했다.비즈니스 서밋이 채택한 공동성명에 포함된 68개의 건의항목 중 대부분이 G20 정상선언에 반영됐다.행사 기간 중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건수는 총 96건에 달했다.
노혜령 비즈니스 서밋 홍보팀장은 “비즈니스 서밋을 G20의 공식프로세스로 제도화한 최초의 국가로서 역사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며 “한국형 비즈니스 서밋이 정착할 수 있도록 차기 비즈니스 서밋 개최국인 프랑스의 경제인연합회에 행사기획 및 집행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