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스카이72GC(인천 영종도)가 14일 ‘스카이72 러브오픈 2010’자선 행사를 열고 1년 동안 모은 자선기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올해로 6년째인 이 자선 행사의 누적 기부금은 49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자선기금은 1년 동안 스카이72GC가 고객 1인당 1000원씩 적립해온 ‘사랑의 그린피’와 스카이72 러브오픈 티타임 경매성금,이날 바다코스 매출 전액,하늘천사 및 주주사 성금,골프장 임직원과 캐디의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GC가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누며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기금의 일부는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월드비전,IVI 국제백신연구소,메이크어위시재단,최경주 재단,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등 50여개 단체에 지정 기탁된다.

스카이72GC는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영어 및 경제 캠프를 개최하고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나눔재가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