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新성장동력] 에쓰오일 'CㆍEㆍO' 경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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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지난달 201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기관인 샘(SAM)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와 경제성,환경성,사회성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의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만을 선별해 지수로 만든 것이다. 이 지수에 편입되는 것만으로도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쓰오일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 결정적 힘은 지속성장경영 이념인 'C · E · O'에서 비롯됐다. C · E · O는 고객(Customer),임직원(Employee),주주와 그외 이해관계자(Owner and Other stakeholders)를 뜻한다. 고객과 주주,이해관계자들이 가진 다양한 기대를 경영전략에 반영해 실행하고,그 결과를 공유하며 성장을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에쓰오일은 C · E · O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 △최고의 업무환경 추구 △탁월한 운영 효율성의 달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유지 △최적 자본 효율성의 확보 △지속성장 기반의 구축 등 7가지 실천 전략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2008년 3월 부임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는 'C · E · O 전도사'로 통한다. 그는 "견고한 기업지배구조는 물론 의사결정과 기업문화까지도 아우르는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경영관을 갖고 경제 환경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C · E · O' 가치 전파에 나서고 있다.
회사 여건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같은 C · E · O 경영의지에서 비롯된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지난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해 회사와 울산석유화학산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됐다. 환경적 차원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활동뿐 아니라 사회공헌에서도 늘 새로운 영역을 찾아 나선다.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정'을 지닌 '따뜻한 마음의 기업'을 만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전사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 없이 회사의 발전도 없다'는 경영 철학으로 기업의 터전인 울산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지역사회 지킴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7년엔 울산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회사는 재단 설립기금으로 25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해마다 8억여원씩 더 기부해 울산지역의 노인,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온산지역 농가 지원사업도 10여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금으로 구매한 쌀만 총 7만2400포(47억31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김동철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수석부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사회적 약자를 감싸주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맞춤형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통해 에쓰오일식의 사회봉사 활동이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에쓰오일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 결정적 힘은 지속성장경영 이념인 'C · E · O'에서 비롯됐다. C · E · O는 고객(Customer),임직원(Employee),주주와 그외 이해관계자(Owner and Other stakeholders)를 뜻한다. 고객과 주주,이해관계자들이 가진 다양한 기대를 경영전략에 반영해 실행하고,그 결과를 공유하며 성장을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에쓰오일은 C · E · O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 △최고의 업무환경 추구 △탁월한 운영 효율성의 달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유지 △최적 자본 효율성의 확보 △지속성장 기반의 구축 등 7가지 실천 전략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2008년 3월 부임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는 'C · E · O 전도사'로 통한다. 그는 "견고한 기업지배구조는 물론 의사결정과 기업문화까지도 아우르는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경영관을 갖고 경제 환경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C · E · O' 가치 전파에 나서고 있다.
회사 여건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같은 C · E · O 경영의지에서 비롯된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지난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해 회사와 울산석유화학산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됐다. 환경적 차원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활동뿐 아니라 사회공헌에서도 늘 새로운 영역을 찾아 나선다.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정'을 지닌 '따뜻한 마음의 기업'을 만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전사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 없이 회사의 발전도 없다'는 경영 철학으로 기업의 터전인 울산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지역사회 지킴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7년엔 울산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회사는 재단 설립기금으로 25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해마다 8억여원씩 더 기부해 울산지역의 노인,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온산지역 농가 지원사업도 10여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금으로 구매한 쌀만 총 7만2400포(47억31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김동철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수석부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사회적 약자를 감싸주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맞춤형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통해 에쓰오일식의 사회봉사 활동이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