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보생명은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 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I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2008년 도입한 지수다.매년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를 열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업종별 1위 기업에 시상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동 발전을 꾀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추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초 국내 생보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했다.최근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