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겨울철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어그부츠를 새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회장 이범택)는 통기성이 부족해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고 눈.비, 제설제 등으로 얼룩이 생기기 쉬운 어그부츠의 세탁 서비스를 15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또 파손된 부분을 재봉하고 길이를 줄여주는 수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피 양모로 만들어진 천연 어그부츠는 고가이지만 세탁이 어려워 한 해 신고 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일쑤다.이런 경우 크린토피아의 ‘어그부츠 세탁, 수선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14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어그부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외피세탁은 크기에 따라 1만5000~3만원, 내피세탁과 형태복원은 각각 5000원과 4만5000원으로 길이에 관계없이 동일하다.수선의 경우 재봉과 절단 길이에 따라 각각 5000~1만2000원, 3만~4만원이다.12월16일까지 세탁수선을 의뢰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 여성들의 필수품인 어그부츠는 관리가 까다로워 반드시 전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며 “크린토피아의 전국 대리점을 활용해 기존에 신던 어그부츠를 새 것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