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추세 훼손"…500선 지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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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수급 공백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일 오후 1시8분 현재 전날보다 0.83% 하락한 505.05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내내 코스피지수 흐름을 따라 등락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은 연일 팔자에 나서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1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고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는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CJ오쇼핑, 포스코ICT 등은 2% 약세 흐름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다음 등도 하락세다.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수(589개)가 상승 종목수(341개)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박스권 하단을 위협받으면서 추가 조정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요 지수대인 531저항으로 조정을 받아 박스권 하단 504를 일시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며 "코스피 대비 낙폭이 커지면서 약세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단기 급락으로 9월 이후 상승 추세는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점진적 약세 흐름이 예상돼 504 하향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코스닥지수는 15일 오후 1시8분 현재 전날보다 0.83% 하락한 505.05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내내 코스피지수 흐름을 따라 등락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은 연일 팔자에 나서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1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고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는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CJ오쇼핑, 포스코ICT 등은 2% 약세 흐름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다음 등도 하락세다.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수(589개)가 상승 종목수(341개)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박스권 하단을 위협받으면서 추가 조정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요 지수대인 531저항으로 조정을 받아 박스권 하단 504를 일시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며 "코스피 대비 낙폭이 커지면서 약세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단기 급락으로 9월 이후 상승 추세는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점진적 약세 흐름이 예상돼 504 하향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