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성쎌틱에너시스의 유럽 수출용 프론트 패널 일체형 보일러와 공기 제균기인 ‘바이러스 프리’가 ‘2010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15일 두 제품이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고 최종 수상 등급이 결정되는 본선 후보작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유럽 수출형 프론트 패널 일체형 보일러는 고급스러운 주방가구 같은 컨셉으로 보일러를 주방에 놓고 쓰기도 하는 유럽 국가의 특성을 살렸다”며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컨트롤 패널을 전면에 부착하고 덮개를 설치해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함께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공기제균기 바이러스 프리는 빛을 은은하게 통과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은은한 광채가 나도록 했다.

이 회사 고봉식 대표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제품은 호주 디자인상(AIDA)과 상호 인증으로 해당 마크 부착도 가능하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