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생강빵)버전 출시가 임박했음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최근 본사에 진저브레드의 코드명인 생강빵 동상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트위터를 통해 생강빵 과자를 구운 사진을 공개한 것.

구글은 "우리 카페에서 뭔가 달콤한 것을 굽고 있다"면서 생강빵 모양의 과자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같은 행보가 진저브레드 발표가 곧 다가왔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진저브레드는 안드로이드 OS 3.0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3.0의 코드명은 '허니콤'이 될 것이고 진저브레드는 2.2 프로요 버전에서 기능을 소폭 개선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UI(사용자인터페이스)가 다소 변경되고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수준의 변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