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휴대전화가 '스카이 스타폰 경매'에서 120만1000원에 낙찰,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스카이 스타폰 경매'는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AM, 카라(규리, 승연, 하라), UKISS 동호, 구혜선, 김혜수 등 국내 톱스타 38인이 직접 사용하던 스카이 휴대폰이 경매에 내놓은 자선 행사이다.

스카이측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스카이(www.isky.co.kr)에서 진행됐으며 구혜선의 휴대전화인 스카이 스마트폰 '이자르' 모델은 120만1000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카라 한승연의 '큐브릭'(IM-R470S)'이 103만7000원, 카라 박규리의 '큐브릭'(IM-R470S)이 80만 3000원, 차승원의 '빅터앤룰프 블랙수트 세트'와 'D&G와이셔츠'가 79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차승원의 '베가(IM-A650S)'가 75만1000원, 카라의 또 다른 멤버인 구하라의 '큐브릭'(IM-R470S)이 71만 5000원, 정우성의 '베가(IM-A650S)'가 70만7000원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스카이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714만원이 걷혔으며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꿈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유니세프 '미래의 꿈 키우기'캠페인에 전액 사용된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자 중 낙찰 금액 상위 5명은 오는 17일에 열리는 '2010 올리브- 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 VIP로 초대되며 경매에 참여한 스타가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폰 및 애장품을 직접 낙찰자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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