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트라이언트, 녹슬지 않고 탄력 뛰어난 섬유합판 슬레이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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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플랜트회사인 현대산업트라이언트(대표 김홍근)는 '섬유합판 슬레이트'를 개발,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섬유합판 슬레이트는 폐섬유를 모아 솜처럼 만들어 부직포(솜덩어리) 형태로 만든 뒤 9번의 열접착 방식을 거쳐 단단하게 제작한 환경제품이다. 녹이 슬지 않고 산에 강하며 부식성이 없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최대 휨하중이 380㎏에 달해 석면슬레이트(100㎏)보다 3배 이상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그동안 소각로 등에서 태우거나 버려졌던 폐섬유와 마대자루,어망,밧줄 등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냄새가 없고 접착제를 쓰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한 데다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석면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회사 측은 이 제품은 주로 산에 노출이 많은 철강생산업체의 천장과 도금업체,동물축사,군막사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전체 직원은 12명.1998년 문을 연 뒤 현재 창원SK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다. 지난해 두산중공업 등에 집진기를,거제시와 산청군 등에 쓰레기소각로를 판매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 회사가 개발한 섬유합판 슬레이트는 폐섬유를 모아 솜처럼 만들어 부직포(솜덩어리) 형태로 만든 뒤 9번의 열접착 방식을 거쳐 단단하게 제작한 환경제품이다. 녹이 슬지 않고 산에 강하며 부식성이 없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최대 휨하중이 380㎏에 달해 석면슬레이트(100㎏)보다 3배 이상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그동안 소각로 등에서 태우거나 버려졌던 폐섬유와 마대자루,어망,밧줄 등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냄새가 없고 접착제를 쓰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한 데다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석면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회사 측은 이 제품은 주로 산에 노출이 많은 철강생산업체의 천장과 도금업체,동물축사,군막사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전체 직원은 12명.1998년 문을 연 뒤 현재 창원SK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다. 지난해 두산중공업 등에 집진기를,거제시와 산청군 등에 쓰레기소각로를 판매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