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SK M&C)와 빙그레는 '기프티콘(SK M&C의 모바일 교환권)'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 M&C는 판매 중인 바나나우유 끌레도르 메로나 등 빙그레 인기상품의 기프티콘 외에도 종류를 확장하고,빙그레는 곧 선보일 자사 온라인몰에서 기프티콘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함께 벌이게 된다. 현재 SK M&C에서 빙그레 제품 기프티콘을 구매하면 훼미리마트,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1만5000여개 매장에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도성 SK M&C 사업본부장은 "양사가 함께 모바일 기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빙그레는 유통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 SK M&C는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