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한국투자성과위원회와 공동으로 ‘2010 국제투자성과기준(GIP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GIPS를 도입하는 국내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올해 일부 개정된 GIPS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다.GIPS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투자성과 집계 및 공시 기준으로,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가 제정해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국내 37개 자산운용사가 펀드 성과측정을 위해 GIPS를 도입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패니 프낵 CFA협회 이사가 올해 GIPS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고,미국 회계법인인 애쉬랜드파트너스(Ashland Partners)의 진 길리건 수석매니저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국민연금연구원 보험연구원 등 GIPS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