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는 15일 영하 40도의 기온에도 얼지 않는 '윈터 와이퍼'를 출시했다. 와이퍼를 고정하는 U자형 후크에 덮개를 씌워 진동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윈터 와이퍼는 전용 사이트인 보쉬몰(www.bosch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4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을 받은 13개 회사, 16개 브랜드·제품은 내수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이면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기에도 AI 기술 접목삼성전자의 ‘네오 QLED 8K’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형 TV에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화면 속 이미지 요소를 분석해 선명도를 향상하는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인식해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보정하는 등 스포츠 감상에 탁월하다.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6’는 다재다능한 폴더블 폼팩터에 한 차원 진화한 ‘갤럭시 AI’를 더한 최초의 AI 폴더블폰이다. 5000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에 AI 기반 프로 비주얼 엔진을 장착해 사진 퀄리티를 높였다. AI 기반 ‘자동 줌’ 기능은 피사체를 인식, 자동으로 줌 배율을 조절해 최적의 구도를 맞춘다. ‘답장 추천’ 기능을 활용하면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해준다.삼성전자 로봇청소기인 ‘BESPOKE AI 스팀’ 역시 AI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주행 능력은 물론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췄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얇은 충전선이나 1㎝ 높이의 작은 장애물까지 회피하며 청소 전 사전 정리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청소가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한다.LG전자도 올 8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AI올인원’을 통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으로 유명한 삼립은 올겨울 인기 스포츠 스타, 셰프들과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삼립은 최근 탁구선수인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올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와 함께 매운맛의 ‘신(辛)’을 담은 ‘불백한쌈호빵’,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를 담은 ‘삐약이 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의 ‘빈(Bean)’이 들어간 ‘단팥호빵’ 등 세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신 선수가 등장하는 신제품 광고 영상은 삼립 SNS 채널에 게재된 직후 조회수 4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신뉴빈 아이디어가 재밌다’ ‘호빵과 삐약이의 협업이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삼립 관계자는 “신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당시 경기 전후로 양볼 가득 간식을 먹는 귀여운 모습이 삼립호빵의 따뜻하고 포근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삼립은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중식 셰프 정지선, 임태훈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 셰프의 레시피를 재해석한 ‘흑초강정호빵’은 흑초와 노두유(중국식 간장)를 넣은 돼지고기로 깊은 풍미를 살렸다. 임 셰프가 운영하는 ‘도량’의 대표 메뉴인 피망 고기볶음(고추잡채)을 활용한 ‘고추잡채 호빵’도 새롭게 출시했다. 삼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
와플대학이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해외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국내산 가루쌀로 만든 와플 제품을 내세워 ‘K디저트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2008년 창립한 와플대학은 10여 년간 대학교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워 매장을 확장했다.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를 유지하되 가맹점 대신 캠퍼스라는 표현을 쓰고 대학교 같은 매장을 꾸며 브랜드를 구축했다.올해는 전통적인 와플 믹스가 아니라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우리쌀 와플믹스’를 시작으로 신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기존 밀가루 와플과 차별화하기 위해 쌀의 고유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최근 우리 쌀로 만든 디저트가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춰 내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홈베이킹에 최적화된 제품인 만큼 레시피도 간단하다. 와플을 만들어본 적 없는 소비자도 복잡한 과정 없이 몇 가지 기본 재료만으로 와플을 완성할 수 있다.우리쌀 와플믹스는 와플대학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아이템이기도 하다. 와플대학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 재료와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K디저트의 가치를 전 세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확장성도 크다. 와플대학이 이 믹스를 활용해 내놓은 시즌 한정 메뉴 ‘와플에 빠진 붕어’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붕어빵을 쌀가루 와플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바삭한 와플 안에 팥, 슈크림, 고구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엔 와플 안에 에그마요를 넣은 ‘에그마요 샌드와플’, 베이컨·크림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