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佛내각 개편…2012년 대통령 연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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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4일 프랑수아 피용 총리를 재임명하고 외무와 국방장관 등을 교체하는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날 내각 총사퇴와 함께 사임한 피용 총리를 이날 총리에 재임명하고,피용 총리의 제청을 받아 새 내각을 구성했다. 2012년 차기 대선 출마를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우파를 보강하는 한편 '충성파' 인사들은 유임시켰다.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란 분석이다. 내각 2인자인 국방장관엔 우파인 알랭 쥐페 전 총리가 기용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외신들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날 내각 총사퇴와 함께 사임한 피용 총리를 이날 총리에 재임명하고,피용 총리의 제청을 받아 새 내각을 구성했다. 2012년 차기 대선 출마를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우파를 보강하는 한편 '충성파' 인사들은 유임시켰다.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란 분석이다. 내각 2인자인 국방장관엔 우파인 알랭 쥐페 전 총리가 기용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