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인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필립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자기공명-고강도집속초음파치료(MR-HIFU) 시스템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식 연구협력 및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MR-HIFU는 자기공명영상(MRI)과 고강도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결합해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기기로 2009년 12월 임상활용을 위한 유럽의 CE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연구 및 임상 훈련용으로 1대,일반 환자 진료용으로 1대 등 총 2대의 MR-HIFU를 도입해 운용하게 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