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제작업체인 중철3국그룹이 15일 안후이성 벙부남역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1318㎞ 길이의 고속철도 철로 마지막 구간 부설작업 마무리 자축행사를 갖고 있다. 최고 시속 380㎞인 이 고속철도가 2012년 초 개통되면 베이징과 상하이 간 소요 시간이 현재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든다. 2008년 4월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투자 규모만 2209억위안(약 37조4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토목공사다.

/벙부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