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왼쪽 두 번째)과 미치코 왕비(세 번째)가 15일 일본 도쿄 왕궁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내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퍼 총리는 지난 주말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날 아키히토 왕을 예방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미국 등 서방 동맹국이 국제 사법기관에 의해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IC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만장일치로 발부했다고 밝혔다. ICC는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날인 올해 5월 20일까지 반인륜 범죄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며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 지시했고 관련 근거도 찾았다"고 설명했다.카림 칸 검사장은 지난 5월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3인 등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칸 검사장은 이스라엘 측에는 '반인도적 살해', '민간인들에 대한 고의적 공격 지시', '전쟁 수행 수단으로서 민간인 기아 유발'등에 책임이 있고, 하마스 측에도 반인도 범죄, 납치, 성폭행 등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 등은 이스라엘 측 체포영장 청구에 거세게 반발했다.ICC는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칸 검사장이 제시한 혐의를 다수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ICC는 성명에서 "(네타냐후 등은) 식량, 물, 의약품 및 의료용품, 연료 및 전기를 포함해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서 생존에 필수적인 물건을 의도적이고 고의적으로 박탈했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체포영장은 본래 '비밀'로 분류되지만, 범죄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ICC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ICC의 사법 관할권을 수용하는 것이 (영장 발부의)
싱가포르 배우 에드먼드 첸(63)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Vibes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최근 개인 계정에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사진과 함께 운동 영상을 올리며 "최근 조금 게을러지고 너무 느슨해졌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운동 목표로 하루 300개의 다양한 스쿼트를 정하고 복부와 하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드먼드 첸은 1989년 배우 샹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아들은 방송인으로, 딸은 모델로 활동하는 연예계 가족이다.나이를 초월한 건강한 모습으로 '아시아판 톰 크루즈'라는 별명을 가진 에드먼드 첸은 최근 인터뷰에서 20년 넘게 떠나서 있던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장면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몸을 드러내겠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원치 않는다. 아내와 딸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그러면서 평소 기본 스쿼트, 원형 스쿼트, 스모 스쿼트와 다리 높이 들기, 점프 스쿼트 등 총 9가지 스쿼트 동작을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63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라며 그의 관리에 놀라움을 표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