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KTB투자증권은 15일 두 개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 결과 원금의 두 배에 달하는 150억원을 회수한다고 15일 밝혔다.KTB투자증권이 투자한 광통신장비 전송칩업체 인피(Inphi)는 지난 12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통신용 반도체 설계업체 비심(Beceem)은 지난달 통신사 브로드컴에 인수됐다.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투자건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15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모바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