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지목된 특정 정치인 이니셜 사실과 다르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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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잠자리 고백이후 해명 나서
영화배우 김부선씨(47)가 정치인과의 잠자리 고백과 관련,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씨는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 카페(http://cafe.daum.net/heribusun) 자유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김부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소위 황색언론, 증권사 찌라시 수준의 매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다 시피하고 있고 네티즌들의 루머와 찌라시의 기사가 거의 동급 수준으로 놀고 있으니 팬 여러분 오해없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글에서 김씨는 "지방지에 썼다던 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일 없어서 밥도 굶는 주제에 실명 걸고 그런 글을 쓰다니 말입니다. 형사 고소를 해서라도 반드시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인을 지목한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인의 이니셜을 거론하며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언론사 사장이라고 하면 언론사 사장님들 신상털기에 나설지 궁금합니다. 엉뚱한 사람을 지목해서 그들이 얻고자 하는게 무엇일까요? 기자분들께 확실히 말씀드립니다만, 언론에 언급된 이니셜은 아닙니다. 소설을 그만 써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김부선씨는 최근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대통령 선거 직전 만난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 총각으로 알고 잠자리도 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