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으면 심장병 걸릴 위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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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장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업무가 과중하고 권한이 없으면서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단순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비해 심장병 발병 확률이 80%나 높았다.또 심장혈관질환에 걸릴 확률도 40%나 더 높다고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밝혔다.
이와함께 스트레스는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비만 역시 심장병의 원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업무적 긴장,사회적 고립 그리고 개인들의 특정 성향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이번 조사는 여성에게 미치는 스트레스와 심장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이뤄진 것이다.1991년 1만7415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0년 가까이 진행해왔다.
마이클 알버트 하버드 의대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의 가장 중요한 결론은 정신적 긴장이 우리 건강에 장기간 영향을 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육체적 활동을 늘리는 것” 이라며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업무가 과중하고 권한이 없으면서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단순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비해 심장병 발병 확률이 80%나 높았다.또 심장혈관질환에 걸릴 확률도 40%나 더 높다고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밝혔다.
이와함께 스트레스는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비만 역시 심장병의 원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업무적 긴장,사회적 고립 그리고 개인들의 특정 성향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이번 조사는 여성에게 미치는 스트레스와 심장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이뤄진 것이다.1991년 1만7415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0년 가까이 진행해왔다.
마이클 알버트 하버드 의대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의 가장 중요한 결론은 정신적 긴장이 우리 건강에 장기간 영향을 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육체적 활동을 늘리는 것” 이라며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