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행보 지속…환율이 키포인트-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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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5일 코스피 2000을 향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과정에서 환율과 외국인 선물포지션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증권사 이중호 연구원은 "만기일 이후 시장에 특별한 매도 주체는 없었지만 하루종일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들의 심리가 훼손될 가능성에 우려를 갖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기 다음날 차익과 비차익은 대규모 매수로 시장을 지지했고 외국인 현물도 매수 유지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를 아직은 꺾지 않았음도 보여줬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은 2000선을 향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과거에 없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에 따른 빠른 장중 움직임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키 포인트는 환율과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적으로 환율과 주가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주가보다 환율이, 혹은 환율보다 주가가 먼저 반응할 수 있는 상황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만기일을 기점으로 환율이 주가에 선행하는 측면이 자주 발견돼 환율의 지속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중호 연구원은 "만기일 이후 시장에 특별한 매도 주체는 없었지만 하루종일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들의 심리가 훼손될 가능성에 우려를 갖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기 다음날 차익과 비차익은 대규모 매수로 시장을 지지했고 외국인 현물도 매수 유지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를 아직은 꺾지 않았음도 보여줬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은 2000선을 향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과거에 없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에 따른 빠른 장중 움직임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키 포인트는 환율과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적으로 환율과 주가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주가보다 환율이, 혹은 환율보다 주가가 먼저 반응할 수 있는 상황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만기일을 기점으로 환율이 주가에 선행하는 측면이 자주 발견돼 환율의 지속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