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中 금리인상 가능성 단기 리스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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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철강산업에 대해 "중국 정부가 물가급등 우려로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중국 철강가격에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해 국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은 수급요인 이외에 정부의 정책방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중국의 금리인상이 본격적인 긴축으로 연결돼 철강수요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과거에 비춰 볼 때 철강 가격에 단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철강산업은 공급감소로 재고가 줄고, 철강가격이 소폭 반등한 상태라는 것. 이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유통재고는 국경절 전후 잠시 증가하다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11월12일 현재 유통재고(13개 주요도시의 5대 품목)는 1361만톤으로 국경절 직후에 비해 12% 감소했다"며 "최근 2주간 중국 철강가격은 공급감소, 2011년 인프라투자 확대 전망 등으로 열연 및 냉연이 2%, 철근이 8% 정도 반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은 수급요인 이외에 정부의 정책방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중국의 금리인상이 본격적인 긴축으로 연결돼 철강수요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과거에 비춰 볼 때 철강 가격에 단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철강산업은 공급감소로 재고가 줄고, 철강가격이 소폭 반등한 상태라는 것. 이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유통재고는 국경절 전후 잠시 증가하다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11월12일 현재 유통재고(13개 주요도시의 5대 품목)는 1361만톤으로 국경절 직후에 비해 12% 감소했다"며 "최근 2주간 중국 철강가격은 공급감소, 2011년 인프라투자 확대 전망 등으로 열연 및 냉연이 2%, 철근이 8% 정도 반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