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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코스피 2400 간다…유망주 20選은?-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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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20011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고 내년 코스피 지수가 240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상반기는 유동성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2400선까지 오를 것이며, 하반기에 조정을 받더라도 1950선 내외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회복되는 테마가 유망할 것"이라며 관련종목 20개를 제시했다.

    2011년 상반기 주식시장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며 '유동성 파티'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는 △FRB의 양적완화를 통한 달러 유동성증대 △ 아시아 경기모멘텀의 턴어라운드 △미국 경기연착륙 기대 △국내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유입 등에 따른 것이다.

    한국 수출기업들은 이익의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아시아의 리플레이션은 지속된다는 얘기다. 중국은 소비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경제의 변동성 축소되는 한편, 신흥국의 버블 징후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도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2011년 하반기 지수의 저점은 1950선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유동성 파티는 즐기되, 파티의 끝을 알리는 신호를 염두에 두라고 강조했다. 유동성 파티는 밸류에이션 상승을 수반한다.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발생할 경우에 조정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팀장은 미국 테일러준칙 균형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 후반에 도달할 경우, 미국 상업은행의 대출자산이 증가세로 반전할 경우에는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년에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은 유동성 관련주인 SK에너지, 케이피케미칼, 한진해운 등이 있으며 턴어라운드 종목들인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대림산업, KB금융, 하이닉스 등이다. 또 저평가 중소형주에서는 성진지오텍, 에이블씨엔씨, KH바텍, 휴맥스 등이 있고 신성장동력을 갖춘 종목으로는 기아차, 넥센타이어, 락앤락, 호텔신라, 모두투어, 엔씨소프트, OCI머티리얼즈, 한국전력기술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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