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돌발상황 직면…신중하게 접근해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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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5일 증권 업종에 대해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사태라는 돌발 악재로 증권사들의 손실이 불가피해졌다"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정보승 연구원은 "옵션만기일 사태로 증권사들은 일정수준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자기자본투자 손실과 투자중개에서 미수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다수 증권사의 손실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옵션만기일에 매도포지션을 유지하는 경우가 드물고 그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일부 기관투자자가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를 중개한 증권사의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양적완화 조치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유동성 이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시장상황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최상위(1st Tier) 증권주와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인 중소형 증권주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보승 연구원은 "옵션만기일 사태로 증권사들은 일정수준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자기자본투자 손실과 투자중개에서 미수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다수 증권사의 손실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옵션만기일에 매도포지션을 유지하는 경우가 드물고 그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일부 기관투자자가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를 중개한 증권사의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양적완화 조치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유동성 이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시장상황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최상위(1st Tier) 증권주와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인 중소형 증권주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