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가 금리인상 전망, 금값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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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다', '내린다'…전문가들 견해 팽팽
중국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지난 주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7.80달러(2.7%) 떨어진 온스당 136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5.56%에서 연말에 5.81%까지, 예금금리는 2.5%에서 2.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 소재 라살퓨처스그룹(LaSalle Futures Group)의 매트 지먼 귀금속 트레이더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원자재 시장이 겁을 먹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 린드 월독(Lind-Waldock)의 아담 클로펜스타인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값은 현재 조정세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값 하락은 매입의 기회"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도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았다.
블룸버그가 트레이터,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13명은 이번 주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5명 중 3명은 금값 하락을, 두 명은 중립을 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중국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지난 주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7.80달러(2.7%) 떨어진 온스당 136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5.56%에서 연말에 5.81%까지, 예금금리는 2.5%에서 2.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 소재 라살퓨처스그룹(LaSalle Futures Group)의 매트 지먼 귀금속 트레이더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원자재 시장이 겁을 먹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 린드 월독(Lind-Waldock)의 아담 클로펜스타인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값은 현재 조정세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값 하락은 매입의 기회"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도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았다.
블룸버그가 트레이터,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13명은 이번 주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5명 중 3명은 금값 하락을, 두 명은 중립을 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