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15~19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신연희 구청장이 직접 이끄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됐다.천호식품,한스시즌투,비에스티,이주,오엔인터내셔날,이엔쓰리환경,리젠코리아,씨앤피차앤박화장품,세계아르떼,바즈라,뷰티클럽레드,동성스포츠,튤립인터내셔널 등 식품,웨딩드레스,한복,악세사리,화장품,친환경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16일 북경과 18일 심천에서 현지 기업인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각각 전날에는 주중대사관 임원과 현지 인사들이 참석하는 시장설명회 개최해 두 도시의 최근 시장 동향을 수집한다.

강남구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에서 상담성과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동브로셔와 전자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했다.

강남구는 2007년부터 중국과 중동국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상하이,두바이 등지에서 지금까지 1만3684만불의 상담실적과 2322만불의 계약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