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가 홈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EPL 13라운드 선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주전 수비수 존 테리(30)와 알렉스 코스타(28)가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수비는 경기내내 불안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종료 직전, 네덤 오누오하(24)가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슛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선덜랜드는 후반 7분 아사모아 기안(25)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는 후반 42분 애슐리 콜이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준다는 것이 선덜랜드의 대니 웰벡에게 패스하는 실책을 저질러 쐐기골까지 허용하는 불운을 겪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첼시는 에버턴을 2대1로 꺾은 아스널(승점 26점·8승2무3패)에 승점 2점차로 쫓기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