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공개를 앞두고 4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비 9500원(3.91%) 오른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5일 전고점을 돌파하며 박스권을 탈피했다"며 "올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의 CBT(비공개테스트)가 기대되고 있어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을 시장이 선반영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오는 18일 국내 최대 게임쇼 'G스타'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이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가능성을 일반 게이머들의 반응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