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 제조업체 파워로직스(대표 박창순,정상호)는 15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893억원,영업이익 5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당기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을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갤럭시S용 보호회로를 포함해 스마트폰용 보호회로 매출이 늘었고 갤럭시S용 카메라 모듈 매출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4분기에도 휴대폰과 노트북용 보호회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LED조명 및 소형가전용 파워모듈(Power Module) 등 신규사업에서도 올해 말부터 납품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