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건물 가운데 274곳이 재난 위험 등급인 D와 E급으로 분류돼 별도의 안전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D·E급 노후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구로구로 36곳이 있었으며 종로구가 27곳, 영등포구 26곳, 관악구 24곳 순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노후 건물은 대형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라며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