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 웹메일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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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를 공개했다.
AP통신은 페이스북이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 ‘타이탄’을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이메일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타이탄은 우리가 하려는 웹 관련 사업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새 웹메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페이스북이 이메일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SNS 시장에 진출하려던 구글,야후,MSN 등 IT업계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행보다.
AP통신은 “페이스북 내부에서는 타이탄이 경쟁사인 G메일을 겨냥해 ‘G메일 킬러’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며 “앞으로 SNS 시장과 이메일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경쟁사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는 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하는 시간은 PC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스북의 웹메일 서비스 시도는 이같은 사용자들의 성향을 이용,SNS에 이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네티즌들의 페이스북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를 구성했다.이미 페이스북은 온라인 채팅,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고 최근 위치정보서비스(LBS),친구들을 관심사별로 모아주는 그룹 기능 등을 추가했다.
주커버그 CEO는 “타이탄은 단순히 이메일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한 형태” 라며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채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티미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제레미야 오우양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구글,야후,MSN 등이 페이스북 경계령을 내렸다” 며 “향후 이들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도 이메일 또는 메신저 서비스에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AP통신은 페이스북이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 ‘타이탄’을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이메일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타이탄은 우리가 하려는 웹 관련 사업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새 웹메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페이스북이 이메일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SNS 시장에 진출하려던 구글,야후,MSN 등 IT업계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행보다.
AP통신은 “페이스북 내부에서는 타이탄이 경쟁사인 G메일을 겨냥해 ‘G메일 킬러’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며 “앞으로 SNS 시장과 이메일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경쟁사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는 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하는 시간은 PC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스북의 웹메일 서비스 시도는 이같은 사용자들의 성향을 이용,SNS에 이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네티즌들의 페이스북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를 구성했다.이미 페이스북은 온라인 채팅,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고 최근 위치정보서비스(LBS),친구들을 관심사별로 모아주는 그룹 기능 등을 추가했다.
주커버그 CEO는 “타이탄은 단순히 이메일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한 형태” 라며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채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티미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제레미야 오우양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구글,야후,MSN 등이 페이스북 경계령을 내렸다” 며 “향후 이들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도 이메일 또는 메신저 서비스에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