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일째 순유출세가 지속되며 이달들어서만 1조7095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03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532억원이 이탈해 19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혼합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 각각 190억원, 6530억원이 들어와 전체 주식형 펀드는 5590억원 증가했다.

반면 주가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3조1500억원으로 전날 대비 1조280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도 333조6990억원으로 전날 대비 468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