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곳"-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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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동양생명에 대해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회사"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64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대주주는 2대주주였던 보고펀드로 변경되지만, 경영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고, 현재와 같이 동양그룹과 보고펀드가 공동 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봤다.
동양그룹의 이번 주식매각은 동양생명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동양그룹(동양파이낸셜, 동양캐피탈,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로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배당 성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생명의 2009회계연도 배당성향은 상장돼 있는 생보사 중 최고 수준이었으며, 이러한 기조는 지분 매각 이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또 최근 영업실적에서 보듯 동양생명은 손보사에 준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익체력의 핵심인 자산 적립효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지분은 동양그룹이 3년 뒤 매각가격에 연복리 11.5%를 가산한 금액으로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약은 1년 더 연장될 수 있으며, 연장 기간 동안엔 12.5%가 가산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대주주는 2대주주였던 보고펀드로 변경되지만, 경영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고, 현재와 같이 동양그룹과 보고펀드가 공동 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봤다.
동양그룹의 이번 주식매각은 동양생명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동양그룹(동양파이낸셜, 동양캐피탈,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로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배당 성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생명의 2009회계연도 배당성향은 상장돼 있는 생보사 중 최고 수준이었으며, 이러한 기조는 지분 매각 이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또 최근 영업실적에서 보듯 동양생명은 손보사에 준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익체력의 핵심인 자산 적립효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지분은 동양그룹이 3년 뒤 매각가격에 연복리 11.5%를 가산한 금액으로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약은 1년 더 연장될 수 있으며, 연장 기간 동안엔 12.5%가 가산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