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 흐름에 연동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37포인트 하락한 504.4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하자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했다.

장초반 개인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다.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지만 개인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이 2.18% 오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 포스코ICT, 다음 등은 하락하고 있다.

태웅은 이날 4분기와 내년도 큰 기대가 어렵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으로 6.15% 급락하고 있다. 태웅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팩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스팩1호(8.01%), HMC스팩1호(8.16%), 신영스팩1호(3.25%), 에스비아이앤솔로몬스팩(1.91%), 히든챔피언스팩1호(1.86%) 등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477개에 달하고 있고 37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