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900선 붕괴 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증권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증권은 6.12% 떨어진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양종금증권은 5.14% 내린 9040원, 키움증권은 5.08% 하락한 5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우리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이 모두 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2.60% 급락하며 전체 업종 중 세번째로 큰 낙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2000선에 바찍 다가섰던 코스피 지수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업종은 나흘째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0.78% 내린 1898.80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