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가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현대건설 채권단이 본입찰 제안서를 받아 검토한 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그간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대비 14.91% 급락한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약 37만주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