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下…"6만원 아래선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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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가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현대건설 채권단이 본입찰 제안서를 받아 검토한 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그간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대비 14.91% 급락한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약 37만주를 웃돌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현대건설 주가가 앞으로 더 빠져 6만원을 밑돌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커져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권했다.
KB투자증권은 "현대건설 주가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6만원을 밑도는 가격은 아주 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또 주가적으로 보면 이 가격대는 '매수'하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증권사는 인수대금이 5조원을 넘어설 경우 그룹 전반에 걸쳐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건설 채권단이 본입찰 제안서를 받아 검토한 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그간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대비 14.91% 급락한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약 37만주를 웃돌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현대건설 주가가 앞으로 더 빠져 6만원을 밑돌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커져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권했다.
KB투자증권은 "현대건설 주가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6만원을 밑도는 가격은 아주 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또 주가적으로 보면 이 가격대는 '매수'하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증권사는 인수대금이 5조원을 넘어설 경우 그룹 전반에 걸쳐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