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6일 회사의 철학을 담은 투자안내서 '리치투게더, 함께 부자되는 축제로의 동행'을 펴냈다. 기존 에셋플러스 펀드 가입자에게 무료로 발송하며 신규 가입자에게 배포한다.

일등기업 중심의 장기 가치투자와 개인 투자자를 위한 펀드 직접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에셋플러스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주식 투자의 본질이 유가증권이 아니라 기업이라고 강조한다. 주식을 사기보다는 기업의 동반자로 참여한다고 생각할 때 지혜로운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도 더했다.

또한 기업의 핵심이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펀드의 핵심은 자산운용사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수익률보다는 일관된 운용철학을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자산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이 회사를 창립하게 된 과정과 10여 년간 성공적으로 투자자문사로 성장했던 이야기, 자산운용사 전환을 계기로 직접판매와 소수펀드를 고집하게 된 사연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겨있다.

박신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하게 고객에게 직접 펀드를 판매하는 자산운용사로서 회사의 투자철학과 원칙을 직접 소통하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장기투자와 성공투자를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