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는 16일 지난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7억10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5억4000마원을 전년동기 12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순손실도 44억3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처럼 부실매출이 손실로 연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전반에 걸친 강한 구조조정을 시행중에 있다"며 "비용절감 및 영업력 강화 프로세스가 확립돼 이제는 결산실적 향상을 위한 매출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아직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분기 결산 직후 30억원 규모의 매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추가적인 매출계약이 진행중이어서 4분기에는 경영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