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7종을 모두 5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업계 처음으로 추가 수익을 지급하는 새로운 구조의 ELS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투자 ELS 1942호’는 추가수익 지급형(Autocall Bonus) 상품으로 코스피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구성됐다.1년 6개월 만기의 원금비보장형이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발행 후 6개월간 최초기준 가격 대비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5.7%의 추가 수익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발행 1년째 되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 이상 이라면 11.4%의 수익이 지급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신한금융투자 ELS 1943호’는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 가격수준에 따라 수익률이 나뉜다. 만기평가일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30%를 초과한 경우 37.5% 수익이 지급되고, 만기평가일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를 초과하고 130% 이하인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25배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이고 100% 미만인 경우 원금을 보장하며, 80%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원금 부분보장형(1940호) ELS, 코스피200 및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1호) ELS, 기업은행 및 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4호) ELS, 삼성전자 및 LG이노텍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5호) ELS, LG디스플레이 및 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1946호) ELS 등도 공모한다.

각각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1600-0119)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