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사업] 순천향대‥15년간 중소업체에 기술 이전…올해 212개 대학 평가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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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김홍래 · 사진)는 '2010년 산 · 학 · 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전국 212개 참여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15년 동안의 꾸준한 산학협력을 통해 순천향대가 가진 기술력을 이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 이전부터 산 · 학 · 연 공동기술개발에서 탄탄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산 · 학 · 연 공동기술개발사업 평가에서도 5등급(A~E등급) 중 충청남도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5년.순천향대 공과대학 산업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산 · 학 · 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부터다. 이듬해인 199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역컨소시엄으로 지정돼 정부자금을 지원받았고 2000년에 산학연컨소시엄센터로 정식 발족한 후 2008년 산학연컨소시엄센터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순천향대의 중소기업협력사업이 활기를 띤 데는 중소기업청과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그동안 총 178개의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연구 공간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산학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많은 기술특허와 시제품 제작,공정 개선 등의 실적을 거둬 왔다.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실적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 16개 과제,사업비 2억5000만원으로 시작된 사업은 2003년 9개 1억9300만원,올해는 5개 7억3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관계자는 "과제 수는 줄었지만 사업비를 매년 늘려 우수 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향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1998년 산학연 전국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0년과 2006년 두 차례의 컨소시엄 최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2006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지난해 센터장의 산학협력사업 부문 충청남도지사 공로 표창,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김홍래 센터장은 "중소기업에 부족한 기술력과 설비를 적극 파악해 해당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기업이 필요한 것을 대학에서 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대학도 발전하는 윈윈 구도를 만드는 데 순천향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순천향대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5년.순천향대 공과대학 산업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산 · 학 · 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부터다. 이듬해인 199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역컨소시엄으로 지정돼 정부자금을 지원받았고 2000년에 산학연컨소시엄센터로 정식 발족한 후 2008년 산학연컨소시엄센터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순천향대의 중소기업협력사업이 활기를 띤 데는 중소기업청과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그동안 총 178개의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연구 공간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산학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많은 기술특허와 시제품 제작,공정 개선 등의 실적을 거둬 왔다.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실적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 16개 과제,사업비 2억5000만원으로 시작된 사업은 2003년 9개 1억9300만원,올해는 5개 7억3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관계자는 "과제 수는 줄었지만 사업비를 매년 늘려 우수 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향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1998년 산학연 전국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0년과 2006년 두 차례의 컨소시엄 최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2006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지난해 센터장의 산학협력사업 부문 충청남도지사 공로 표창,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김홍래 센터장은 "중소기업에 부족한 기술력과 설비를 적극 파악해 해당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기업이 필요한 것을 대학에서 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대학도 발전하는 윈윈 구도를 만드는 데 순천향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