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앵커의 남다른 육아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주하 앵커는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털어놨다.

김 앵커는 "아들이 나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오고 있었다"며 운을 땐 뒤 "오다가 책상에 부딪히겠다 싶었는데 정말 부딪히더라"라며 아들이 다친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웃었다"면서 "내가 웃으니 아이도 같이 웃었다. 그런데 부딪힌 곳에서 피가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김 앵커의 모습과 상반되게 김앵커의 남편은 쏜살같이 달려와 아들 준서를 걱정했다고.

김주하 앵커는 "아는 의사에게 물었더니 아이는 다쳐도 흉이 잘 안져서 뼈만 보이지 않으면 된다더라"라며 "지금 흉터가 있지만 자라면 안 보일 것 같다"며 강직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부모가 되어 돌아온 스타' 특집으로 김주하 외에 배우 김희선, 손태영, 신애라의 아이들이 공개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