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홈쇼핑은 지난 11,12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 협력사 직원들을 찾아가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11일 ‘챔피온 안마기’의 제조원 씨엔케이를 방문해 30여명의 직원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했고,12일 ‘이종임 김치’ 제조사를 방문해 130여명의 직원에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과 침,뜸 등 한방 치료,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의 무료 진료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달 에콕스’,‘리가’ 등 패션의류 협력사 및 상반기 히트상품 ‘엘쿡 세라믹 냄비’ 제조사인 ‘네오쿡’ 등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순회하면서 무료 의료 진료를 제안했다.향후 열린의사회와 함께 협력사와 가까운 곳에 지정 병원을 두고 협력사 직원들에게 무료 검진,병원비 우대 등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동반성장의 첫 번째 과제는 성장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이라며 “자금지원,컨설팅,판로개척 등 외적인 지원 외에 ‘협력사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통해 내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