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최상급 커피, 한국인도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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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짜 국내 1호점 오픈
"스타벅스는 한국에서만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지만 라바짜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7개국에 16개 매장만 냈습니다. 커피전문점이 아닌 총체적인 브랜드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
마르코 발레 라바짜 커피숍사업본부장(사진)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에 문을 연 '라바짜 에스프레션' 국내 1호점에서 기자와 만나 "일반 소비자들이 집과 사무실,커피숍 등 어디서나 라바짜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커피숍 사업이 라바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불과하지만,커피숍 체인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이란 설명이다.
발레 본부장은 "한국 커피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데다 한국인들은 섬세한 취향을 갖고 있어 서울에 매장이 없으면 글로벌 경쟁이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라바짜는 1895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해 4대째 이어 오는 커피회사다. 이탈리아 커피 소매시장에서 47.6%를 점유(지난해 닐슨 집계 기준)하고 있으며,지난해 매출은 11억유로였다. 90여개국의 도소매업체와 커피숍 등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으며,국내에선 1997년부터 각 커피업체들이 라바짜 원두를 수입해 판매해 왔다.
그는 "라바짜 에스프레션은 '라바짜 바리스타' '라바짜 일 카페 디 로마' 등 자체 커피숍 브랜드 3개(300여개 매장) 가운데 최상급으로,전 세계 20개 주요 도시에만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에선 프랜차이즈 독점계약을 맺은 아니엘인터내셔널을 통해 5년 내 매장을 1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마르코 발레 라바짜 커피숍사업본부장(사진)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에 문을 연 '라바짜 에스프레션' 국내 1호점에서 기자와 만나 "일반 소비자들이 집과 사무실,커피숍 등 어디서나 라바짜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커피숍 사업이 라바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불과하지만,커피숍 체인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이란 설명이다.
발레 본부장은 "한국 커피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데다 한국인들은 섬세한 취향을 갖고 있어 서울에 매장이 없으면 글로벌 경쟁이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라바짜는 1895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해 4대째 이어 오는 커피회사다. 이탈리아 커피 소매시장에서 47.6%를 점유(지난해 닐슨 집계 기준)하고 있으며,지난해 매출은 11억유로였다. 90여개국의 도소매업체와 커피숍 등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으며,국내에선 1997년부터 각 커피업체들이 라바짜 원두를 수입해 판매해 왔다.
그는 "라바짜 에스프레션은 '라바짜 바리스타' '라바짜 일 카페 디 로마' 등 자체 커피숍 브랜드 3개(300여개 매장) 가운데 최상급으로,전 세계 20개 주요 도시에만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에선 프랜차이즈 독점계약을 맺은 아니엘인터내셔널을 통해 5년 내 매장을 1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