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재벌들의 배우자를 찾아주는 갑부 부인 헌팅업이 성업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날 원해'란 뜻의 중국말 '주 야오 워(就要我)'와 비슷한 발음의 '915915.com.cn'이란 중매 사이트를 운용하는 다이아몬드 솔로 클럽의 회원가입비는 1500달러.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려는 남자는 20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싱글이어야 한다. 다아아몬드 솔로 클럽은 24시간 헌터를 동원해 낮에는 주로 백화점 등 쇼핑센터에서,밤에는 젊은이들이 잘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성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