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상 국제노동협력원 운영위원장(전 한국노총위원장 · 사진)은 자신이 쓴 노동운동 회고록 '외줄타기'의 일본어판 출판기념회를 일본에서 갖는다. 박 위원장은 일본 렌고(連合 ·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 간부 등 일본 노동계 지도층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도쿄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일본어판 출판기념회와 '노동운동 40년,나의 투쟁과 희망'을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일본국제노동재단(이사장 다카기 쓰요시)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과 고가 노부아키 일본 렌고 회장 등 한 · 일 양국 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