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6일 정정 공시를 통해 선주 측의 사정으로 지난 2008년 12월 맺은 BC선 3척과 PC선 3척 수주 계약을 BC선 3척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주 금액은 기존 3399억원에서 1440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측은 "기발생 부대비용 등을 선주 측에 징구하는 조건으로 계약사항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