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4필지(18만6816㎡ · 2719억원) 및 주상복합용지 5필지(11만6334㎡ · 2891억원)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2년 후 건설업체가 원하면 중도금에 대한 이자(5%)까지 얹어서 낸 돈을 돌려준다. 공동주택용지는 2007년 최초공급 때보다 평균 20% 가격을 할인, 5년 무이자조건으로 공급한다. 일시불 납부 시 선납할인(6%)을 감안할 경우 15%의 추가할인이 있어 종전 가격 대비 35%의 가격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상복합용지는 최초 공급 때보다 공급(예정)가격을 13% 인하했으며 2007년 입찰 시 평균 낙찰률 133%,최고 낙찰률 153%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인하폭은 더욱 커진다. 22~23일 접수하고 24일 추첨한다. 분양절차는 인터넷(http://buy.LH.or.kr)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